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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안경만 20년 썼던 내가 하드렌즈를 선택한 이유는
1. 왼쪽 눈에 난시가 있어서 소프트를 끼면 뿌옇게 보이는 게 너무 짜증
2. 소프트는 금방 건조해지고 오래끼면 눈이 뻑뻑해져서 오래 못 낌
3. 소프트 끼고 도저히 2시간 이상 모니터를 못 보겠음
4. 소프트렌즈 비용, 고정 지출 부담
일단 내가 구매한 제품이 어느 의 어느 급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남
먼저 안경점에서는 10만원 ~ 50만원대 까지 보여주셨는데 기억으론 20만 원짜리였다.
대부분의 고객들이 이 정도 급으로 사서 착용한다고 하여 구매 결정
근데 바로 사서 끼고 나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주문 제작이라고 말씀 > 구매 후 다음날 도착했다고 방문하라고 하셨음
렌즈 찾으러 안경점 방문하니 하나하나 알려주시기 시작함
어느 정도 알려주시는 중에 착용하는 시점이 왔는데 처음 착용했을 때 미칠뻔했다.
근데 일반적으로 원래 처음 착용하는 사람들은 눈물이 쏟아진다고 하셨는데, 눈물은 일단 하나도 안 나고 이물감이 너무 심했음
+라섹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라섹 3일차 정도의 느낌인듯?
눈을 감았다 뜨면 위에서 렌즈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느낌이 느껴졌는데 이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었음
그 다음날부터 일주일간 2, 4, 6 시간 착용, 미착용, 4, 6, 8 시간씩 끼고 마지막 날은 착용 후 방문이었다.
미착용으로 눈이 휴식을 한 다음날부터는 어느정도 적응한 것 같았다.
끼는 건 그냥 통에서 빼고 식염수로 렌즈 닦아주고 끼면 끝이다. 쉽다. 끼다 보면 눈에 딱 맞는 느낌이 난다. 근데 빼는 게 좀 아직도 힘들 때가 있다. 뽁뽁이로 하다 하다 안되면 그냥 손 씻고 손으로 빼버린다
일단 확실히 소프트보다 선명하게 보이고 눈이 말라서 인공눈물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음, 근데 눈에 눈썹이나 먼지가 들어간다? 그럼 죽는다.
초반에는 그냥 알아서 빠지겠거니 하고 뒀는데 요즘은 무조건 렌즈 뺌 > 눈에 이물질 제거 > 다시 착용한다.
귀찮긴 해도 짧은 경험에 의하면 빠지길 기다리면서 고통받는것 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.
결론으로 장점은 소프트보다는 보이는 게 선명하고, 착용하고 컴퓨터를 해도 크게 무리 없고, 눈에 큰 무리가 없다고 느껴진다.
단점으로는 귀찮음 그리고 가장 큰 게 개인적인 문제인지는 몰라도 일단 밤에 밖에 나가면 빛 번짐이 너~무 심하다.
- 안경점가서 물어보니 어쩔수 없다고 하셨음, 그리고 급에 따라서 큰 차이 없다고 하셨음
+ 사실 급의 차이보다
230719
3년 전 취업하면서 바로 라섹 했음ㅋㅋ
소프트, 하드, 드림 이런거 신경쓰지 말고 렌즈 살 돈 모으거나 돈 벌어서 라식 라섹 하는걸 추천함
- 근데 눈은 더 건조해진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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